사라진 콩고물
페이지 정보
작성자 병수바리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5-09-07 15:45어느 날, 콩고물 장수인 김 씨가 가게에서 콩고물을 팔고 있었습니다. 하루 종일 바빴지만, 동네 사람들은 더운 날씨에 나가고 싶지 않았습니다. 결국 오후가 다 되어갈 무렵, 김 씨의 콩고물이 전부 팔렸습니다. 의외로 이웃들이 그리 많이 사가지 않아 김 씨는 덜렁거리는 가게를 보고 한숨을 쉬었습니다.
하루가 지나고, 다음 날 아침 김 씨가 가게를 열고 나가자, 가게 앞에 사람들의 줄이 길게 서 있었습니다. 그는 놀라서 "어제는 아무도 없더니, 오늘은 왜 이렇게 많아?"라고 외쳤습니다.
줄의 맨 앞에 서 있던 할머니가 대답했습니다. "김 씨, 어제 당신이 콩고물 다 팔았다는 소문이 돌면서! 사람들이 다 사러온거죠!"
김 씨는 기뻐하며 말했다. "아, 이제야 콩고물이 얼마나 사랑받는지 알겠군요!"
그러자 할머니가 눈치를 채고는 한마디 했습니다. "사람들은 사라진 콩고물 때문이 아니라, 확실히 당신이 '가게를 장사하셔야 할 시간'에 줄 서기 전까지 자유로웠거든요!"
결국, 가게를 열고 사라진 콩고물 덕에 사람들은 줄 안 서고 무슨 일이든 미루고 싶어하는 거였죠!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










